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온 경기 평택시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령이 내려졌습니다.
평택시는 관내 어린이집 423곳에 대해 오늘(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 계속 등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항이 있는 서부지역은 중국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이나 소무역상들이 많아 불안감이 더 크다"며 "임시 휴원령은 선제 조치로, 추후 상황을 봐서 중단하거나 연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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