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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자' 기준금리 동결…인하 여지 남겨

경제

연합뉴스TV '경기 지켜보자' 기준금리 동결…인하 여지 남겨
  • 송고시간 2020-01-17 18:02:36
'경기 지켜보자' 기준금리 동결…인하 여지 남겨

[앵커]

한국은행이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경기 개선 조짐이 있는 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건데요.

향후 기준금리 인하 여지는 남겨놨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융가의 예상대로 연 1.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직전인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 결정입니다.

한은은 국내 경제 부진이 일부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미중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와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조짐과 함께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고강도 집값 안정 대책도 금리 동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또 내릴 경우 주춤하고 있는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정책 공조 차원에서도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 등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상반기 중에 재정을 집중해서 집행하겠다고 하니까 통화정책도 보조를 맞춘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만약 미국 금리가 인하한다면 우리나라 금리도 추가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금통위 때보다 한 명 늘어난 두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낸 점, 또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 '완화 기조 유지'라는 문구가 여전히 담겨있는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합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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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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