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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세례 받은 이국종 교수…외상센터 부실운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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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욕설세례 받은 이국종 교수…외상센터 부실운영 논란
  • 송고시간 2020-01-14 18:24:02
욕설세례 받은 이국종 교수…외상센터 부실운영 논란

[앵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 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 등 폭언을 퍼붓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 속에 아주대 외상센터가 응급환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부실운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 있는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입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차나 헬기가 출동해 환자를 이송해옵니다.

하지만 병실 부족으로 환자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총 63차례, 재작년에도 53차례나 환자를 받지 못해 센터의 문을 닫는 셧다운 상태였다는 겁니다.

날짜로 계산하면 각각 한 달이 넘습니다.

외상센터가 넘치면 본원 병동으로 환자를 옮겨야 하는데 이게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겁니다.

아주대 외상센터는 100병상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크지만 환자가 몰리는데다 병원당국이 센터 운영지침을 위반했기 때문이란 게 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이국종 /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외상센터에) 60여명을 증원해야 되는 상황인데 실제로는 병원에서 37명만 증원하고 나머지 30명 뽑을 예산을 기존 간호사들, 병원에서 월급 주고 있던 일반 간호사들 월급을 국비로 돌린 겁니다."

한편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수년 전 이 교수에게 험한 욕설을 퍼붓는 녹음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귀순 북한병사 오청성씨 등을 살려낸 이국종 교수는 현재 병원 측과의 복합적인 갈등을 이유로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태평양을 횡단하는 항해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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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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