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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일본 대신 미국에…1년새 바뀐 스프링캠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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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일본 대신 미국에…1년새 바뀐 스프링캠프 지도
  • 송고시간 2020-01-14 07:59:10
[프로야구] 일본 대신 미국에…1년새 바뀐 스프링캠프 지도

[앵커]

프로야구 구단들의 스프링캠프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지난해까지는 일본으로 가는 구단이 많았지만, 반일 감정의 영향으로 올해에는 미국이나 호주를 선택한 구단이 많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전지훈련은, 1월 말 또는 2월 초에 우리나라보다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일본 오키나와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등, 이전에는 일본행이 대세였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비용이 적게 들고,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1순위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전부 소화하는 구단은 삼성 뿐입니다.

한화가 애리조나, 기아가 플로리다로 방향을 트는 등 5개 구단은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3개 구단은 호주에서, 1개 구단은 대만에서 한해 농사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이 매력을 잃은 데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일 감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허권 / KIA 타이거즈 홍보팀장> "날씨 문제도 있고 그러다 보니 훈련량이 부족했는데, 그래서 시즌에 영향이 있었고…물론 대일관계 문제도 빼놓을 순 없고요."

일본행이 줄어들면서,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서로 전력을 점검하는 이른바 '오키나와 리그'는 자연스럽게 해체됐습니다.

구단들로서는 비용 외적인 부분에서도 손해가 막심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감정을 외면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프로야구 구단들의 마음은 일본에서 멀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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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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