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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출근길 추위 절정…대관령 -16℃·서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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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출근길 추위 절정…대관령 -16℃·서울 -9℃
  • 송고시간 2019-12-05 22:47:10
[날씨트리] 출근길 추위 절정…대관령 -16℃·서울 -9℃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돌파했습니다.

영하 13도 선의 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1월 한겨울에도 보기 힘든 추위입니다.

현재 북서쪽에서 냉기가 추가로 밀려들고 있어서요.

내일 아침엔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이 무려 영하 16도 선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10도가량이 더 내려가겠고요.

서울도 영하 9도, 전라북도 지역, 임실 지역도 영하 12도 선까지 내려갈 거로 보입니다.

이 정도면 사실 목도리에 장갑, 모자 다 써도 춥습니다.

마음의 대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당연시 한파 특보는 더 확대돼서요.

현재 경기 동부와 일부 충북, 경북내륙 곳곳으로 추가됐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이들 한파 특보지역 외에도 일부 중부내륙 곳곳에 한파 영향 주의와 관심 단계를 내렸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각종 시설물이나 동상과 같은 건강상 위험성이 생길 수 있다는 거니까요.

한파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겨울 초입부라, 한파가 그리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서울이 1도 등, 영상권에 들기 시작하겠고요.

주말부턴 아침 기온도 서서히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는 영상권에서 시작하는 날도 있겠습니다.

대기는 더욱 건조해져, 현재 서울과 동쪽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절기 대설인 토요일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 중부지방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려주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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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