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8일간 단식 농성을 벌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을 공식 중단했습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황 대표가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고, 어제(28일)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와 '3대 친문농단' 진상 규명에 총력 투쟁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병원 치료 후 건강 상태가 호전돼 짧은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며, 각종 검사를 위해 며칠 더 입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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