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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재개발 필요하다지만…갈 길은 '첩첩산중'

경제

연합뉴스TV 금강산 재개발 필요하다지만…갈 길은 '첩첩산중'
  • 송고시간 2019-11-12 08:38:51
금강산 재개발 필요하다지만…갈 길은 '첩첩산중'

[앵커]

지난 10일 청와대가 금강산 관광 시설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관광 재개를 준비하자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시설 개발을 두고 남과 북의 입장차가 커 현재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금강산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북측과의 협의를 강조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선 어차피 낙후된 시설을 뜯어고치는 작업이 필요할테니 이것부터 북측과 논의를 시작해보자는 겁니다.

이를 사업자들도 공감하고 있다면서 남측 민간 자본 투입이 준비됐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각 시설들에 대해서 (금강산 관광) 재개와 활성화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재정비가 필요하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뜻이 실현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북측의 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요구에 대해 정부는 점검단을 보낼테니 철거 할때 하더라도 금강산 시설을 만나서 함께 둘러보자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측은 철거에 관한 논의만 할 것과 이를 문서협의 방식으로 할 것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북미 관계도 살펴야하는 요소입니다.

금강산 관광은 유엔의 대북 제재 사항은 아니지만, 미국이 북한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만큼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작게나마 금강산 개별관광의 움직임도 있지만 얼어붙은 남북관계로 결과물은 없습니다.

<최문순 / 강원지사> "아태위에 공식으로 (방북) 입장을 전달할 거고 거기에만 맡겨둘 수 없어 여러 경로로 전달하고 있는데 아직 답변은 없는…"

결국, 정부의 의중대로 금강산 재개발 참여에 이은 관광 재개를 위해선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의 관계 개선부터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 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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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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