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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장관 건너뛰고 靑 직보한 JSA 중령 조사

사회

연합뉴스TV [단독] 국방장관 건너뛰고 靑 직보한 JSA 중령 조사
  • 송고시간 2019-11-08 21:10:05
[단독] 국방장관 건너뛰고 靑 직보한 JSA 중령 조사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북한 주민 2명을 북측으로 추방한 사실은 현역 중령이 청와대 관계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국회 취재 카메라에 잡히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국방부는 관련 상황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요.

군은 현재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와대 안보실 김유근 1차장의 전화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대대장인 L중령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북송 과정과 이를 둘러싼 관계 부처 간 갈등 상황까지 상세하게 보고했습니다.

같은 시각 국방 수장은 관련 상황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오늘 북송한다는 것은 언제 아셨습니까?) 저도 언론을 통해…"

현장 지휘관이 군의 보고 체계를 건너뛰고 현역 군인이 아닌 청와대 관계자에 직접 보고한 것은 군기 문란이란 지적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청와대가 비상라인 구축한 거 아니에요? 장관 패싱하고…"

국방부 패싱 논란에 정경두 장관은 과거 기무사인 안보지원사에 L중령을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군은 최전방의 지휘관이 청와대 인사에게 문자를 보낸 경위와 함께 보안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각 군 총장이나 군 사령관도 아닌 전방의 일개 대대장이 어떻게 청와대 최고위급 인사와 소통 관계를 맺게 됐는지부터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다만 북한 주민의 송환은 비군사적 조치라서 국방장관 보고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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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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