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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입찰…현대산업개발 가장 높게 쓴 듯

경제

연합뉴스TV 아시아나항공 입찰…현대산업개발 가장 높게 쓴 듯
  • 송고시간 2019-11-08 11:38:13
아시아나항공 입찰…현대산업개발 가장 높게 쓴 듯

[앵커]

항공업계 2위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어제(7일) 마감됐습니다.

애경그룹과 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세 곳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 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높은 가격에 응찰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윤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 기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눈독을 들여온 곳은 저비용 항공사 1위 제주항공을 거느린 애경그룹.

자금 부족 논란을 의식해 재무적 투자자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인수금융을 제공할 한국투자증권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써낸 가격은 1조5,000천억원에서 2조원 사이로 추정됩니다.

<애경그룹 관계자> "우리나라 항공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애경) 그룹도 발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함입니다."

이에 비해 뒤늦게 도전장을 낸 건설그룹 현대산업개발은 재무적 투자자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애경보다 높은 2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성공하면 항공과 건설, 유통 3개 분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계획입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전체적으로 굉장히 건설 쪽에 편중돼 있거든요.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를 하다가 인수전에 뛰어들게 된 거죠."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금호산업은 심사를 거쳐 이달 내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최고가를 써낸 곳이 유력합니다.

인수자는 국제선 노선 70여개를 보유한 항공사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에어서울 등 6개사를 통째로 인수해, 단숨에 항공업계 2위로 올라섭니다.

그러나 연결기준 부채가 9조원을 넘고 추가 투자도 필요해 '승자의 저주'에 빠질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금력이 인수 후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indigo@yna.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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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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