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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재산 갈등' 80대 제사중 방화…1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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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종중재산 갈등' 80대 제사중 방화…12명 사상
  • 송고시간 2019-11-08 07:28:08
'종중재산 갈등' 80대 제사중 방화…12명 사상

충북 진천에서 문중 제사를 지내던 중 80대 남성이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1명이 숨지고 가해자를 포함해 1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7일) 오전 10시 40분 쯤 진천군 야산에서 80살 A씨가 시제를 진행하던 종중원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이 종중원은 중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또 60∼80대인 문중 관계자 10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방화 직후 음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근 산으로 번진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문중 사람들과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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