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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부터 임성재까지' PGA 스타들, 제주도에서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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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켑카부터 임성재까지' PGA 스타들, 제주도에서 티오프
  • 송고시간 2019-10-16 21:12:43
'켑카부터 임성재까지' PGA 스타들, 제주도에서 티오프

[앵커]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더 CJ컵이 제주도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필두로 라이징 스타 임성재까지, 별들의 대결이 예고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도에서 열리는 더 CJ컵은 국내 유일의 PGA투어 대회입니다.

올해가 3회째로, 2017년에는 저스틴 토마스가, 지난해에는 브룩스 켑카가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세계랭킹 1위 켑카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브룩스 켑카 / PGA 프로> "이곳은 제가 작년에 우승한 곳이고 우승을 하면서 처음 세계랭킹 1위가 된 장소라 제게는 특별한 곳입니다."

초대 챔피언이었던 토마스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PGA 통산 44승에 빛나는 베테랑 필 미켈슨과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는 처음으로 출전합니다.



<조던 스피스 / PGA 프로> "코스 상태가 완벽하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바람에 대응하는 샷을 해야 하고 굴곡이 심한, 난이도 높은 그린 등 상상력을 발휘한 코스라 저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PGA '라이징 스타' 임성재는 나인브릿지 코스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제주도 출신답게 선수들에게 조언도 했습니다.

<임성재 / PGA 프로> "바람을 덜 타야 샷 찬스가 많이 오지 않을까. 샷에 대한 탄도의 조절이 좋으면 많은 버디찬스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성재는 대회에 앞서 2019년 PGA투어 신인상, 아놀드파머 트로피를 받아 들며 PGA 첫 우승에 대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더 CJ컵에는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출전 선수 면면이 더욱 화려해진 가운데 이번 대회는 컷 오프 없이 나흘간 치러집니다.

서귀포에서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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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