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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록밴드의 귀환…YB·넬 나란히 컴백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국내 대표 록밴드의 귀환…YB·넬 나란히 컴백
  • 송고시간 2019-10-16 18:39:36
국내 대표 록밴드의 귀환…YB·넬 나란히 컴백

[앵커]

우리나라 대표 록밴드 YB와 넬이 최근 나란히 컴백했습니다.

두 록밴드의 신보는 색은 다르지만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앵커]

6년 만에 정규 10집 앨범으로 돌아온 록밴드 YB.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에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YB는 그동안 사회적 이슈, 범국민적 문제 등 '큰 이야기'를 다뤘지만, 이번에는 작고 소소한 개인의 감정에 집중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우울하고 절망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윤도현 / YB 보컬> "사회도 광기 있게 흘러가는 것 같고 저희가 어디에 서 있어야 될지도 잘 모르겠고 뭘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다른 큰 사안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저희 개인적인 감정들을 소소하게 이끌어내면서 음악과 매칭 시키는…"

록밴드 넬도 3년 만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타이틀곡 '오분 뒤에 봐'는 매일 만나던 단짝 친구들과의 만남이 이제는 연중행사가 되다시피 한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서운함을 노래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YB와 넬.

두 록밴드 모두 지친 현대인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위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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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