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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르드·시리아와 긴장 고조…美공백 채우는 러

세계

연합뉴스TV 터키, 쿠르드·시리아와 긴장 고조…美공백 채우는 러
  • 송고시간 2019-10-16 18:37:49
터키, 쿠르드·시리아와 긴장 고조…美공백 채우는 러

[앵커]

중동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시리아 만비즈 지역에 터키 그리고 이에 맞서는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족의 병력이 집중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리아로 진격한 터키군, 이에 맞서는 쿠르드족과 시리아 정부군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양측은 만비즈에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우리는 만비즈에 대한 결정을 실행하려고 합니다. 만비즈에 대한 미국과의 상호협정은 테러조직들이 90일 안에 만비즈를 철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비즈는 쿠르드 민병대가 2016년 '이슬람국가' IS를 몰아내고 장악한 요충지로, 터키는 쿠르드 민병대가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결국 미국은 지난해 터키와 합의해 만비즈에서 쿠르드 민병대를 철수시키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쿠르드 민병대는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터키의 만비즈 공격 의도를 파악한 시리아 정부는 이곳에 정부군을 배치했습니다.

양측의 충돌이 임박하자 만비즈에 주둔 중이던 미군은 떠났고 이제 러시아가 미군의 역할, 즉 터키와 쿠르드족 간 충돌을 막는 일을 대신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의 최대 지원 세력이지만 최근에는 터키와도 친분을 쌓고 있어 터키와 시리아 정부 모두에 신경이 쓰이는 존재입니다.

러시아는 터키를 상대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만비즈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터키군과 시리아 정부군 사이의 충돌을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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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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