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올해 사립유치원 891곳을 감사한 결과, 77%가 부적정한 회계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감사한 891곳 중 686곳에 '재정상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상 조치는 유치원이 정부 보조금이나 학부모 부담금을 부적정하게 쓰거나 거뒀을 때 환수ㆍ보전하거나 학부모에 돌려주는 행정처분입니다.
또 감사 사립유치원 중 자료 제출 거부나 비위가 드러나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곳은 35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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