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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협상 결렬 뒤 첫 공개행보…자력갱생 강조

정치

연합뉴스TV 김정은, 북미협상 결렬 뒤 첫 공개행보…자력갱생 강조
  • 송고시간 2019-10-09 14:35:01
김정은, 북미협상 결렬 뒤 첫 공개행보…자력갱생 강조

[앵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군 농장을 시찰하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일 초대형방사포 사격 참관 이후 한달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위원장.

북한 인민군 산하 농장을 시찰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자력갱생을 위해 과학 기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푸는 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잦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식량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먹거리 문제를 직접 챙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과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김 위원장의 군 농장 방문 소식을 전한 북한 매체의 보도에는 실무협상이나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은 언급은 단 한 줄도 없었습니다.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연말까지 새 계산법을 가져오라며 미국에 공을 넘긴 북한이 당장 북미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낸 거란 분석입니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 쌍십절에 김 위원장의 새로운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일각에선 무력시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무력시위는 아마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이면 그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트럼프 행정부가) 나름대로 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게 불만스러우면 거기에 대해서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죠."

한 달여 만에 재등장한 김 위원장의 향후 행보가 대미 정책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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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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