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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발병 추가 발생 없어…"오늘 중 살처분 완료"

사회

연합뉴스TV 돼지발병 추가 발생 없어…"오늘 중 살처분 완료"
  • 송고시간 2019-09-20 08:25:55
돼지발병 추가 발생 없어…"오늘 중 살처분 완료"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이외에는 추가 발병이 아직 없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상륙한지 나흘째에 접어든 오늘(20일)도, 어제에 이어 다행히 추가 돼지열병 확진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정한 중점관리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파주와 연천은 물론 인접한 포천과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최장 21일이고 파주와 연천 농장에 들렀던 차량이 거쳐간 농장과 시설이 전국 500곳을 넘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그저께 연찬 발병 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이내 농장들에는 있는 돼지 1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해당 농장주들과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늘 내 살처분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어제 오전 전국의 돼지 농장을 상대로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제한했던 이동중지명령를 48시간 만에 해제하면서 돼지 경매와 도축이 재개됐는데요.

하지만 아직 물량 부족 탓에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30~40% 치솟은 상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잠시 뒤인 오전 8시 30분 김현수 장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지자체별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돼지고기 가격 동향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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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