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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재개 임박…한국 내비게이션 역할 성공할까

정치

연합뉴스TV 북미협상 재개 임박…한국 내비게이션 역할 성공할까
  • 송고시간 2019-09-20 07:58:55
북미협상 재개 임박…한국 내비게이션 역할 성공할까

[앵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북미 사이 우리 정부의 새 역할로 내비게이션론을 제시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한 우리의 오랜 고민과 경험이 곧 재개될 북미 협상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의미인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하노이 노딜 후 줄곧 남한을 배제한 미국과의 직거래, 이른바 통미봉남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는 여전히 교착국면인 가운데, 우리 정부가 새 역할론을 제시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느냐. 운전자라기보다는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남북관계를 고민하고, 직접 북한을 경험해 온 우리의 노하우를 북미 대화의 길잡이로 제시한 겁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우리가 협상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대신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을 찾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양측은 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하노이에서의 이견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영변 핵 단지를 통째로 폐기하겠다는 제안을 내놨음에도 부분적인 결의(제재)까지도 해제하기 어렵다는 미국측의 반응을 보면서…"

북한에는 실질적인 경제적 보상이, 미국은 북한의 변화를 확인하는 게 이번 북미 대화의 관건입니다.

일각에서는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을 통해 경제와 평화를 함께 잡겠다는 우리 정부의 평화 공동체 구상이 북미 대화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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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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