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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주52시간 넉 달 남았는데…39% "준비 미흡"

경제

연합뉴스TV 中企 주52시간 넉 달 남았는데…39% "준비 미흡"
  • 송고시간 2019-09-19 19:28:26
中企 주52시간 넉 달 남았는데…39% "준비 미흡"

[앵커]

내년부터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들에서 주52시간제가 적용되죠.

하지만 여전히 52시간 넘게 근무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주 52시간제를 시행하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시간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근무시간이 52시간을 넘는 노동자가 있는 사업장 비율은 17.3%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숙박음식업, 수도·하수·폐기물 처리업, 정보통신업 순이었습니다.

초과근무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은 59.5시간이었습니다.

준비가 미흡한 기업도 적지 않았습니다.

주52시간제 시행에 '아직 준비 중'이라는 응답이 31.8%에 달했고, '준비를 못 하고 있다'는 응답도 7.2%나 됐습니다.

내년까지 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사업장이 약 40%에 달한 것입니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두 달 전엔 '노동시간 단축 현장 지원단'을 설치했고, 고용노동부 장관은 8개 지방고용노동청장과 함께 '현장안착 전담팀' 회의도 열었습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300인 미만 기업은 체계적인 인사, 노무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인력채용이나 설비확충 비용에 부담을…"

고용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탄력근로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도 주52시간제 시행유예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권기섭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 "저희가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이지만 현재 단계에서 시행유예는 입법사안이라 저희가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행정조치들은 국회 상황을 보면서…"

정부는 이와 함께 주52시간 초과자 비율이 높고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 4,000곳을 선정해 현장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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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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