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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연합뉴스TV 한미 훈련도 끝났는데…北 발사체 발사 의도는?
  • 송고시간 2019-08-25 11:24:48
한미 훈련도 끝났는데…北 발사체 발사 의도는?

[앵커]

북한은 여태까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발사체를 쏘아올렸습니다.

그런데 연합 훈련도 끝난 이 시점에, 왜 굳이 발사체를 쏘아올렸는지가 궁금한데요.

정영빈 기자가 그 이유를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이번 발사체 발사는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가장 강력한 제재'를 계속하겠다는 미국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겁니다.

전날 발표된 리용호 외무상의 담화문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제재 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 한다면 오산"이란 말엔 대북제재의 강도라도 낮추지 않는 한, 협상 재개는 어렵단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최근 한미연합훈련 자체가 자신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한미훈련 종료와 상관없이 무력 시위를 이어가며, 조만간 이런 사안을 비핵화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비핵화 결단 이런 부분은 미국이 북한에게 계속 요구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사실은 물밑접촉이 있었을 거라 보여지고, 그것에 대한 북한의 답은 현단계에서는 '노'다…"

한편 북한의 계속된 도발은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과도 직결된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신형무기 3종 세트'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미사일과 대구경방사포, 지대지미사일을 잇따라 쏘아올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에이태킴스의 실전 배치까지 염두에 두면서 무기의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는 겁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 교수> "비핵화 대비해서 무기 현대화 차원에서 일종의 첨단 무기의 시험용 테스트 의도가 하나 있고…"

마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단거리 무기 시험을 비판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북미 협상을 재개하기 전까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군사력 증강을 꾀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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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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