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방화치사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투숙객들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폐지와 고철 등을 주워 고물상에 팔며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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