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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예술감독, '감독 배제'에 항의 사퇴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국악원 예술감독, '감독 배제'에 항의 사퇴
  • 송고시간 2015-11-12 14:51:12
국악원 예술감독, '감독 배제'에 항의 사퇴

국립국악원의 공연 담당 예술감독이 국악원측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변경에 반발해 사퇴했습니다.

국악원 소극장 풍류사랑방의 '금요공감' 담당 김서령 감독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와 관련한 심경글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이달 6일로 예정됐던 '앙상블시나위'와 '극단 골목길'의 협업 공연 '소월산천'에서 박근형 연출 연극을 빼라는 국악원의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국악원 측은 "해당 직원의 퇴사는 특정 연출가를 겨냥한 탄압이나 예술 검열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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