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의사당 건물 모습[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 중지를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원의 최종 승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간 10일 열린 본회의에서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습니다.

하원 표결은 이르면 오는 12일 이뤄지는데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통과가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안이 "매우 좋다"며 "합의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예산안 표결 과정에서 민주당 내 균열이 드러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과 관련해 진전된 것이 없다며 이번 합의안에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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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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