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공항 내 이동버스(Mobile Lounge)가 충돌 사고를 내면서 18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공항은 성명을 내고, 현지시간 10일 오후 4시 30분쯤 D 탑승동에서 승객들을 태운 이동 버스가 터미널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터미널 접안부에 충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버스에서 내렸고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 일부가 손상됐는데, 이날 저녁 현재 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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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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