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7년간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약 9,400억원을 투자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민자 1,025억원을 포함해 총 9,408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입니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의료기기 분야 산·학·연·병 연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주요 내용과 내년 신규 과제 참여 방안, 일정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국가 성장동력인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지속해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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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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