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쓰러진 개의 모습[지무뉴스 제공][지무뉴스 제공]중국에서 한 상인이 자신의 닭을 물었다는 이유로 길거리를 떠돌던 개를 죽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지무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중국 청두시 룽취안이구 거리에서 한 상인이 시베리안 허스키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개는 크게 다쳐 인근 동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안락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상인은 "개가 (자신의) 닭을 물어 뜯어 죽였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다른 상인은 "사건 발생 4일 전부터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가 근처를 돌아다녔고 목걸이를 차고 있었지만 주인을 알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인이 개를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여러 번 먹이를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은 개가 울부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했습니다.
격분한 누리꾼들은 범행을 저지른 상인에게 항의성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지무뉴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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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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