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석방[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13일 가자지구에 억류하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기습 납치한 인질 중 살아남은 이들은 모두 귀환했습니다.
이날 이른 아침 7명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먼저 석방됐고, 나머지 13명은 몇 시간 뒤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인근에서 풀려났습니다.
사망한 인질 28명의 시신도 이스라엘 측에 인도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도 종신형을 받은 250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6명을 석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마스가 생존 인질 전원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태운 버스가 이스라엘 교도소를 출발해 가자지구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휴전 합의 1단계 인질-수감자 맞교환에 이어. 2단계에서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 등을 논의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포괄적인 합의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아 2단계 합의가 쉽지는 않으리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