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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막까지 파열된 임산부…폭설에 119 전화로 분만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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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양막까지 파열된 임산부…폭설에 119 전화로 분만 유도
  • 송고시간 2025-02-04 18:32:53


[전북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새벽 3시 50분쯤 전북 순창군 임계면에서 아이를 출산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산모는 양막이 파열돼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상태였으며 119가 신속히 출동하려 했지만 폭설로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화로 산모의 분만을 유도해 무사히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신설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처치는 물론 응급환자 의료상담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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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