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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 17조 4천억원 벌었다…'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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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난해 메이저리그 17조 4천억원 벌었다…'역대 최대 규모'
  • 송고시간 2025-01-28 11:03:11


[A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약 121억달러, 우리돈 17조 4천억원을 벌어들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8일 "메이저리그의 2024시즌 총수익이 121억 달러(약 17조 4천억원)로 조사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시즌 116억달러에 비해 5억달러 늘어난 수준입니다.

다만 포브스는 "각종 비용을 공제한 이후의 순수익 규모는 집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수익이 오른 배경에는 리그와 구단에 대한 스폰서십, 관중 수 증가, 중계권료 인상 등입니다.



다른 주요 리그와 비교하면 미국프로풋볼(NFL) 2023시즌 수익이 202억 달러,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수익이 113억 달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22-2023시즌 수익이 87억2천만 달러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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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