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여의도 집회 버니즈 지원
하이브 산하 소속사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그룹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뉴진스 멤버 5인은 오늘(14일) 인스타그램에 새 계정 'jeanzforfree (진즈 포 프리)'를 개설했습니다.
다섯 멤버는 "진짜 저희예요"라며 팬들에게 동영상 인사를 전했고, 첫 번째 게시물로 여의도 탄핵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한 지원 내용을 올렸습니다.
뉴진스 멤버 5인은 팬클럽 '버니즈'와 K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아티스트와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한국이 지금 춥다"라며 "따뜻하게 많이 드시고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아이돌 팬분들이 노력하고 함께 뭉쳐서 하고 계신거 다 보고 있고 정말 응원한다"라며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준비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선결제 음식점 목록에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현장 주변 삼계탕집과 분식집, 만둣국집, 카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 기존 스케줄을 정상 소화하고 있고, 어도어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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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