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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최후통첩'…"이달내 미복귀시 제적·유급"

사회

연합뉴스TV 의대생 복귀 '최후통첩'…"이달내 미복귀시 제적·유급"
  • 송고시간 2025-03-12 1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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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전 규모로 동결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책임지고 학생들을 복귀시키겠다며 정부에 증원 동결을 건의했던 각 대학들은 미복귀 학생들을 향해 학칙대로 제적 조치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각 대학 총장들과 의대 학장들의 요구를 수용해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부는 3월 말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님들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하고자 합니다."

의대생들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며 정부를 설득했던 대학 총장들이 미복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칙에 따른 '원칙대응' 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복귀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고려대 등 증원이 되지 않은 서울 소재 8개 의대를 중심으로 이같은 움직임이 본격화 하는 모습입니다.

추가 복귀 일정은 없다며 기한내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처리 될 수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정부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업거부 동참 여부를 실명으로 조사하거나 단체 대화방에 투쟁가이드라인을 올리고 휴학 신청서 사본 제출을 요구한 학생회 2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의대생들의 반발은 여전한 상황.

<박단 / 전공의협회 비대위원장 (지난 10일)> "단순히 정원 문제만 해결된다고 해서 나머지 것들이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일반 전공의들이나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덮어두고 돌아와라'…"

이달 말까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대규모 유급과 제적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의대정원 #의정갈등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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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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