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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불러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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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창원에서 서울중앙지검로 이송된 후 첫 조사인데, 명 씨와 얽힌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가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명태균 씨를 태운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호송버스가 창원지검으로 들어섭니다.

'공천 개입 의혹' 수사를 진행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창원으로 내려가 명씨를 소환한 것인데, 명 씨 사건이 창원지검에서 서울로 이송된 뒤 진행된 첫 조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명씨의 조사에만 이틀의 시간을 비워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대가로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의혹으로 오 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명 씨의 '황금폰'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검찰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명씨에게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젼해졌습니다.

명씨 측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정치인 관련 의혹에 질문이 집중됐다고 말했습니다.

<여태형 /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 "여러 정치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진술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이었고, 구체적으로 저희가 이 자리에서 어떤 정치인이었는지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검찰은 명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김한정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영상취재 김완기)

#명태균 #창원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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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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