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빌라에서 부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쯤 60대 남성 A씨와 5살 딸 B양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가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현장에서 나왔지만, B양에게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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