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달 서해 NLL 해역에 출몰한 불법 외국어선은 지난달 보다 40% 늘어난 하루 평균 84척으로 집계됐습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 배치한 500t급 중형 경비함정을 3척에서 4척으로 늘리고, 특수기동정의 순찰 횟수도 배로 늘리는 등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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