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시중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15일자로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오늘(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도 경제의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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