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마라케시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다만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있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대사관이 파악하고 있는 모로코 내 한인은 대략 360명 정도로, 지진이 발생한 마라케시 인근에는 비정부기구 종사자나 선교사 등 1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교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수도 라바트와 카사블랑카에서도 큰 진동이 느껴졌지만,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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