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였는데요.
확실히 절기를 하나씩 지날 때마다, 계절도 서서히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아침, 저녁 공기가 약간 선선해졌고요.
오늘 아침 서울 19.6도, 일부 내륙은 15도 안팎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낮에는 늦더위 속에 서울 30.5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아침에 서울 21도, 낮에는 31도까지 올라 무덥겠고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전국의 하늘 쾌청하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는데요.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또 영남해안과 제주도해안으로는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해안가 근처 놀러가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양이 많아지겠고요.
날이 흐려도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글피 오후까지 이어질 텐데요.
글피 월요일에는 영남해안에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내륙은 다음주도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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