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새로운 정부가 총선 이후 약 넉 달 만에 출범했습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와 신임 각료 30여 명은 현지 시각 5일, 수도 방콕 두싯궁에서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5월 14일 총선을 치렀지만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등 진보 세력과 군부 진영의 대립으로 정치적 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총선 전 "쿠데타 세력과는 손을 잡지 않겠다" 약속했지만 집권을 위해 진보 정당인 전진당을 배제하고 군부 진영과 연립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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