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1,500만에 달합니다.
거리엔 대형견 소형견 할 것 없이 다양한 종의 강아지들이 눈에 띄는데요.
그런데 과연 내가 이 개를 키울 자격이 되는지, 키우는 반려견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서울시가 '반려인 능력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윤민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안녕하세요.
[캐스터]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반려인 능력시험, 이 시험이 어떤 시험인가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2019년부터 개최되어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서울시와 주식회사 동그라미가 공동주최하는 전국 유일의 반려동물 지식 테스트 행사입니다.
[캐스터]
이 시험을 만든 이유가 있을까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독일의 니더작센주와 같은 경우에는 반려견 면허시험제도를 2013년부터 도입됐다고 합니다. 반려인도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할 수가 있고요. 서울시는 이러한 동물 복지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함양하기 위해서 반려인 능력시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누구나 반려인 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건가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시민분이나 반려동물 양육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가 있고요. 강아지 분야 3500명, 고양이 분야 2500명을 9월 30일까지 모집 중에 있습니다.
[캐스터]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강아지 분야와 고양이 분야로 나뉘어지고요. 온라인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반려동물 돌봄 상식과 같은 기초 상식부터 그리고 행동학, 건강관리와 같은 전문 지식으로 구성된 50문제의 문제가 출제가 됩니다.
[캐스터]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필기시험의 경우에는 시민분들께서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공부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서 별도의 평가 기준을 설정하지는 않았고요. 다만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 80팀에게 시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여야만 합격이 결정이 됩니다.
[캐스터]
혹시 반려인 능력시험에서 1등을 하면 부상도 함께 주어지나요?
[윤민 /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담당자]
필기시험의 경우에는 1등부터 200등 성적순으로 반려견 유모차라든지 캣타워와 같은 주식회사 동그라미가 제공하는 경품을 제공받게 되고요. 실기시험 합격자의 경우에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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