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벌금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대법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홍 회장은 지난 2019년 자신이 운영하는 관광농원 직원 A씨 등 3명에게 조경·식당 청결 관리 미숙을 이유로 수차례 욕설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1·2심은 홍 회장이 피해자들의 인격을 모독한 점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이 합의금을 노리고 허위로 고소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고 대법원도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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