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명품과 가짜 국산 담배를 국내로 대량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밀수 총책 60대 중국인 A씨와 국내 유통책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인천항을 통해 유명 명품브랜드를 도용한 핸드백과 시계 등 시가 331억원 상당의 중국산 짝퉁 1만 8천점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들은 국산 담배로 위조한 중국산 담배 10만여 갑과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마취 크림 3천500여 개도 밀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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