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5주년을 맞은 감사원이 오늘(28일) '감사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하반기 감사 운영 기조로 '공직 기본질서 확립'을 꼽았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에서 드러난 뿌리 깊은 무사안일과 소극 행정을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채용 비리와 같은 불공정 관행은 물론, 관료적 권위주의와 규제 남발 등 국민 불편 요인에 대해서도 고강도 감찰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원장은 또 "국가채무의 적정 관리,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의 재정 누수 여부 등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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