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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무실발 감염 확산…전국 6곳서 확진자 발생

사회

연합뉴스TV 관악구 사무실발 감염 확산…전국 6곳서 확진자 발생
  • 송고시간 2020-07-20 09:00:52
관악구 사무실발 감염 확산…전국 6곳서 확진자 발생

[앵커]

서울 관악구 사무실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국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모두 30명을 넘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서울, 경기,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등 6개 시·도에서 3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중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60번 환자가 참석한 친인척 모임을 전파고리로 확진자가 11명 나왔습니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광주를 방문한 뒤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에 광주 방문 사실을 숨기면서 접촉자 추적과 진단검사가 늦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송파 60번 환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송파 60번 확진자는 관악구 사무실 관련인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광주 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입니다.

이 시망자는 광주 방문판매발 집단감염 전파고리인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96명이 됐습니다.

그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였습니다.

이중 국내 감염은 21명, 해외 유입은 13명으로, 지난 10일 이후 8일 만에 국내 감염자가 해외 유입보다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잠시 후 오전 10시쯤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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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