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타기를 하던 학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어제(10일) 오후 3시쯤 울산 울주군에 있는 학생교육원에서 진행된 1박 2일 수련회 중 발생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암벽타기를 하던 학생 1명이 지상 3m 지점에서 이상 반응을 보여 즉시 하강시켰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1시간 반 만에 숨졌습니다.
숨진 학생은 수련회 전 접수 받은 요양호 명단에 없었고 지병도 없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응급심리지원단을 파견해 학생 심리 상담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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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