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이틀 만에 사진 없이 간략하게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침략전쟁연습에 참여하던 전투기가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폭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 대소동이 일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2대의 전투기가 표적에서 8km 떨어진 곳에 8개의 폭탄을 떨어뜨렸다"면서 공군의 공지가 사고 후 100분 늦었던 사실 역시 함께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사고 다음 날 한미연합의 자유의 방패 연습이 발표된 사실만 비난했는데, 뒤늦게 사고 소식을 전하며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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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