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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오늘(6일)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인해 일시 중지되었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들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 원이고,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총 가용자금이 6천억 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또 "오늘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생 절차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며,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집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회생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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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