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새 시즌 촬영을 앞두고 내부 갈등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즌4에서 활약할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인 '트라이아웃' 일정을 두고 방송사인 JTBC와 담당 PD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JTBC는 어제(25일) 최강야구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 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된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지원자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장시원 PD는 같은 날 SNS에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중이며, 3월초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라고 알린 겁니다.
이어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려 전국 강팀과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 시즌3까지 인기리에 방영됐습니다.
<다음은 장시원 PD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강 몬스터즈 단장 장시원P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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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3월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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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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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와 스튜디오C1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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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