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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급지휘관을 양성하는 강건명칭 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해 현대전에 상응한 지휘능력을 갖춘 군사인재들을 양성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강건명칭 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야전형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군사 지식에 앞서 혁명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사상 단속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교육시설을 돌아보며 미흡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에도 정치장교를 양성하는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해 사상교육 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포로로 붙잡힌 북한 군인들이 귀순 의사를 밝힌 후 여파를 의식해 내부 사상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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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