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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공수처 '영장 기각 은폐' 드러나…진상조사해야"

정치

연합뉴스TV 윤상현 "공수처 '영장 기각 은폐' 드러나…진상조사해야"
  • 송고시간 2025-02-23 11:37:06


[연합뉴스 자료제공]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공수처의 '영장 기각 은폐'가 드러났다며, 관련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는 윤 대통령 관련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월 6일과 8일,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기한 압수수색과 통신 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기각된 기록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법에 불법을 자행한 공수처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불법 체포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공수처와 관련 기관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공수처는 중앙지법에서 영장이 계속 기각되자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을 찾아 서부지법으로 옮겨 영장을 청구했다"며, '영장 쇼핑'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수사에 나서고, 오는 25일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오 처장이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한다면 관련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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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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