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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터 타계에 "깊은 애도…영원히 기억할 것"

정치

연합뉴스TV 정부, 카터 타계에 "깊은 애도…영원히 기억할 것"
  • 송고시간 2024-12-30 14:47:29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가 현지시간 29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30일) "카터 전 대통령은 국제평화 등 인류 보편 가치 증진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증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국민은 카터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94년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탈퇴했던 '1차 북핵 위기' 당시 직접 평양으로 가 당시 김일성 주석과 담판을 지은 인물입니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수단 등 국제분쟁 지역에서 중재자로 나서며 국제 평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터 #대통령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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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