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진 오늘(14일) 여의도 일대에 집회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통신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다만 시민들은 SNS에 "오늘은 통신사 차가 와서 데이터 쉽게 쓸 수 있다"와 같은 글을 올리며, 지난주보다 불편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국회 인근에 모인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3시 30분 기준 14만5천명입니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 여의도와 광화문, 서울시청 일대, 용산 등에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하는 등 기지국과 대응 인력 규모를 늘렸습니다.
포털과 SNS에서는 탄핵 관련 단어 검색량과 탄핵 관련 게시글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SNS 엑스에서는 가결 직후 '탄핵 가결' 관련 게시물이 약 14만여건이 올라오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고, '헌법재판소' 관련 게시물도 1만개 이상 올라오며 2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키워드 검색량은 어제(14일)보다 1천% 이상 증가하며 1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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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기자(smjung@yna.co.kr)
